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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g에 깔린 청년...아들 못 보내는 유가족

등록일 2021.05.07 재생수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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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택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청년이 300kg에 달하는 컨테이너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 거의 보름이 다 됐는데, 유가족들은 아직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있었던 건 지난달 22일입니다. 평택항 야적장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대학생 고 이선호 씨가 개방형 컨테이너에 깔렸습니다. 철판 무게만 300kg, 이 씨가 구조됐을 때는 이미 심장이 멈춘 뒤였습니다. [이재훈 / 故 이선호 씨 아버지 (지난달 인터뷰) : (CT를) 찍어보니까 두개골 파손, 폐, 갈비뼈, 목까지 다 부러졌답니다.] 이후 보름 가까이 흘렀지만 이 씨는 아직 장례식장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유가족과 사고 대책위는 사고 조사가 여전히 더디다면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씨가 해당 작업에 처음으로 투입됐지만 안전 교육이 없었고, 기본적인 안전장비도 지급되지 않았다는 게 유가족들의 주장입니다. 특히 원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재훈 / 故 이선호 씨 아버지 (지난달 인터뷰) :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안전 장비 없이 안전 관리자가 있었는데 아무 지시도 없이 그냥 그렇게 된 겁니다.] 유가족들은 또 사고 직후 내부 보고를 하느라 119신고가 늦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본래 업무가 아닌 컨테이너 작업에 투입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까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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