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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300kg에 깔린 청년...아들 못 보내는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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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택항에서 개방형 컨테이너 20대 덮쳐

철판 무게 300kg…故 이선호 씨 심정지 상태 구조

유가족, 보름 동안 장례 못 치러…진상조사 촉구

"안전교육 없이 현장 투입…안전장비도 없어"

지난달 평택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청년이 300kg에 달하는 컨테이너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 거의 보름이 다 됐는데, 유가족들은 아직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있었던 건 지난달 22일입니다.

평택항 야적장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대학생 고 이선호 씨가 개방형 컨테이너에 깔렸습니다.

철판 무게만 300kg, 이 씨가 구조됐을 때는 이미 심장이 멈춘 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