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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여야 지도부, 5·18 앞두고 동시에 호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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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동시에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 오전 5.18 묘역을 찾아 추모탑 앞에서 큰절을 한 뒤, 방명록에 "인습을 고치고 편안함을 버리고, 당당하게 유능한 개혁 민주당을 만들어가겠다"고 적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에 이어 5.18 묘역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 "오월 민주 영령님께 깊은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올린다"고 방명록에 쓴 뒤 헌화 및 분향을 마쳤습니다.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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