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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빌게이츠 이혼 두고 미 언론 '전여친 미스터리' 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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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도 전 여친과 매년 둘이 여행"

"빌, 멀린다와 결혼도 여친에 허락 구해"

"자녀는 엄마편…빌 빼고 섬으로 가족여행"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65)와 아내 멀린다 게이츠(56)의 충격적인 이혼 소식 이후 현지 매체들은 이들의 결혼 생활을 조명한 기사를 속속 내보내고 있다.

여기에는 게이츠가 결혼 후에도 매년 전 여자친구와 여행을 떠났으며, 멀린다와의 결혼에 대해 미리 허락을 구했다는 내용도 있다.

8일 피플지에 따르면 게이츠는 멀린다가 1987년 MS에 입사한 뒤에 만났다.

1997년 타임지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멀린다 이전에 게이츠는 소프트웨어 기업가이자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앤 윈블래드와 사귄 적이 있었다.

게이츠는 윈블래드와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했고, 1987년 헤어진 이후에도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