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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얀마 군부, 반중정서 확산 와중에 '25억달러' 中투자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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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발전 프로젝트 사업 허가…쿠데타 이후 가장 큰 규모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중국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옹호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주도하는 대규모 현지 투자사업이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현지매체인 이라와디는 9일(현지시간) 군부가 통제하는 미얀마 투자위원회(MIC)가 25억달러(2조7천850억원) 규모의 미 린 자잉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15건의 사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