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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태국서 "독감·HIV 치료약물 섞어 신종코로나에 효과"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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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독감·HIV 치료약물 섞어 신종코로나에 효과" 주장 나와

태국 보건부는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인 71세 중국 여성이 독감과 HIV, 에이즈 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 혼합물로 치료를 받은 뒤 극적으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콕 라차위티 병원 측은 기자회견에서 이 중국 여성은 병원 입원 이후 10일 동안 반복적으로 신종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이 혼합물을 투여한 뒤 48시간 만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태국 보건부 관계자는 이번 발견은 국제 의학계에 공유될 것이라면서 다만 이번 치료법이 모든 신종코로나 감염자에 효과가 있지는 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에선 현재까지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19명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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