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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택배노조 "정부, '아파트 택배 협의체' 제안…파업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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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는 10일 정부가 지상도로 출입제한 아파트들의 배송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해옴에 따라 파업을 일시적으로 유보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담당자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정부의 공식 제안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자는 취지임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협의체에서 근본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파업을 일시적으로 유보한다"고 했다.

정부가 제안한 협의체 명칭은 '지상 공원화 아파트 배송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가칭)로, 참여 주체는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등 정부와 택배사, 택배노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