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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뇌출혈 입양아 양부 "봉사활동갔다가 안쓰러워서 입양"(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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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친자녀 4명 있는데 작년 8월 피해 아동 입양

입양기관서 3회 가정 방문했지만 학대 정황 발견 못 해…양모도 학대 방임 입건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김솔 기자 = 두 살짜리 입양아동을 학대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양부는 10일 경찰조사에서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안쓰러워서 입양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달 들어서만 최소 3차례 이상 두살짜리 입양아를 심하게 폭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중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