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나발니 치료했던 의사 실종 나흘 만에 나타나…"건강 양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냥 위해 들어갔던 숲에서 30여km 떨어진 마을로 스스로 나와"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지난해 8월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졌던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한동안 입원했던 시베리아 옴스크 병원의 전직 최고 의료 책임자가 실종 나흘 만인 10일(현지시간) 스스로 건강하게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옴스크 제1구급병원' 수석의사로 재직하다 이후 옴스크주 주정부 보건장관이 된 알렉산드르 무라홉스키(49)는 지난 7일 사냥을 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