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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민주화 춤꾼 이애주' 마지막 길…춤으로 보낸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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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87년, 고 이한열 열사의 '진혼춤'으로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몸짓으로 남긴 '시대의 춤꾼'이죠. 74세로 세상을 떠난,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의 발인이 어제(13일) 진행됐습니다. 엄혹한 시절, 젊은 죽음들을 위로해 온 그의 마지막 길을 제자들이 춤으로 함께 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가는 길, '춤꾼 이애주'라고만 적었습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사해동포 만민평등' 하얀 만장이 뒤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