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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논썰] 문재인 경제 4년, ‘선방’인가 ‘낙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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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 문제인 정부 4년 경제 평가, 누구 말이 맞나


‘자화자찬’ vs ‘객관적 평가’


‘국민은 관심도 없는데 허공 속 독백 같은 자기 자랑’(조선일보), ‘자성은 없고 자찬만 넘친 J노믹스 4년 자평’(동아일보) ‘국정전환 요구 외면하고 자화자찬 일관’(세계일보), ‘4년 자화자찬 말고 잘못 수습에 집중할 때다’(매일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4주년을 맞아 특별연설을 한 것에 대해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간 경제 실패에 대해 반성은 하지 않고 자화자찬, 자기자랑만 늘어놨다고 혹평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죽비를 맞았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통렬히 반성하면서도, 경제 전반에 대해서는 ‘위기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자평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국민 여러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처럼 엇갈린 평가 중에서 어떤 게 맞는 것인지? 사로 상반된 평가가 나오는 배경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지난 1분기에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다”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4% 달성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올해 1~4월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 국제기구들도 올해 성장률 전망을 잇달아 상향조정하는 것 등도 함께 강조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