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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 볼까 말까 '대나무꽃 활짝'

등록일 2021.05.16 재생수1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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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십 년에서 길게는 백 년 만에 한 번 필 정도로 보기 어려운 대나무꽃이 울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워낙 보기 힘든 광경이라 신비의 꽃으로도 불리는데 대나무꽃이 활짝 핀 현장을 JCN 울산방송 구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을 산 한쪽이 누렇게 변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대나무 가지마다 꽃이 만발합니다. 일반적인 꽃과는 달리 향이 없고 얼핏 보기엔 억새나 보리 이삭 같지만 대나무에서 피어난 꽃입니다. 이 마을 대나무에서 꽃이 핀 건 수십 년 만에 처음입니다. [최두식 / 마을 주민 : 82년 살았는데 대나무꽃 핀 건 처음 봤습니다. 주민들에게 알리니까 "꽃 핀다. 대나무가 오래되면 꽃 핀다. 60년 되면 꽃 핀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좀처럼 보기도 힘들어 신비의 꽃으로 불리는데 마을 주민들도 처음 본 광경입니다. [성태준 / 마을 주민 : 멀리서 보니까 죽은 나무 같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너무나 신기하게 보이더라고요. 77년 살아도 처음 본다고... 처음 봤다고 진짜] 대나무에 꽃이 피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건 없습니다. [윤준혁 / 국립산림과학원 임업 연구사 : 60년에서 100년, 120년 사이에 반복적으로 핀다는 주기 설이 있을 수가 있고, 특정한 영양분 자체가 결핍이 되어서 그렇게 개화를 한다는 영양설, 다양한 병해충설 등 여러 가지 설들이 있는데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정확하게 밝혀진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꽃을 피운 뒤에는 대부분 말라 죽습니다. 이 때문에 대나무꽃을 흉조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평생 동안 한 번 보기도 어려워 희망의 꽃으로도 불립니다. 코로나로 지친 요즘 같은 때에는 희망과 행운의 상징이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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