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가 내리막길…수급불안·인플레 영향

반도체 장기 호황, 이른바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에 연초 고공 행진하던 반도체 종목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간 'KRX 반도체 지수'와 'KRX 정보기술 지수'는 각각 9.76%, 8.45% 하락했습니다.

개인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2조원, 3조2,63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이달부터 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 우려,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적으로 금리 상승 전망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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