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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故손정민 추모' 시민들, 구호·행진…경찰과 몸싸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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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 수사·친구 체포' 요구…3시간만에 서초서 앞 해산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박재현 기자 =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1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다만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집회였던 탓에 경찰이 구호를 외치고 행진하는 일부 시민들을 제지하면서 마찰을 빚기도 했다.

굵은 빗줄기가 내린 오후 2시께 공원에 모여든 시민들은 각자 준비해 온 피켓을 들고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민이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 '신속·공정·정확 수사 촉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