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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도 갠지스강 시신 유기 '몸살'...강가 매장 금지·화장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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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망자가 매일 수천 명씩 발생하는 인도에서 시신을 갠지스 강에 떠내려 보내는 일이 늘면서 관계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화장 비용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갠지스 강가 시신 매장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도 북부 갠지스 강을 따라 시신을 화장하는 의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갠지스 강가에서 시신을 화장해 유골과 재를 강으로 흘려보내는 것은 인도 힌두교인들의 오랜 관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