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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요르단 국왕, '이스라엘 군 확전 막자' 외교적 개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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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 군의 확전을 막기 위한 고도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압둘라 국왕은 이날 국영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요르단 관료들은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이나 포격을 멈추도록 하기 위해 자국 주도로 유럽 및 미국과 함께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손으로서 중동 왕가 중에서도 정통성으로 손꼽히는 요르단 왕실은 역사적으로 예루살렘 성지의 수호자(관리자)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