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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내 딸을 살려주세요"...후베이 '봉쇄' 뚫은 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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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딸 진료 위해 병원 가려다 '봉쇄'에 막혀

1시간 애원 끝에 통과…'모정'으로 봉쇄 뚫어

[앵커]
중국은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느라 초긴장 상태인데, 이런 속에서 훈훈한 이야기와 가슴 아픈 사연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후베이성과 인접한 안후이 성의 한 파출소 앞입니다.

젊은 남성이 성큼성큼 들어오더니 파출소 근무자 앞에 물건을 놓고 황급히 나갑니다.

남성이 두고 간 것은 마스크 50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