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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살려주세요 소리가 아직도 생생" 붕괴참사 생존자 후유증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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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포함한 부상자들 대부분 참혹한 사고 트라우마 호소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생존자가 전하는 사고 당시의 순간은 끔찍했다.

생존자 A(66) 씨의 딸은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고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탓에 어머니가 잠을 잘 못 주무신다"고 전했다.

A씨는 시내버스 뒷좌석에 앉아있다가 사고가 난 버스 정류장에 내리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