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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中, G7 겨냥해 "중국은 호구가 아니다"...'보복법' 즉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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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反 외국 제재법', 서방에 맞서려는 '보복법'

중국에 대한 제재 주도한 외국의 기관·개인 대상

시진핑 주석, G7 정상 회의 직전에 '보복법' 서명

"코로나19 책임 물어 중국 제재 해도 보복 대상"

[앵커]
중국이 서방의 제재에 단호히 보복하겠다는 이른바 '반 외국 제재법'을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개막 직전에 '중국을 만만하게 보지 말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겁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이 공포한 '반 외국 제재법'은 중국을 제재한 나라에 대해 보복을 하기 위한 겁니다.

신장이나 타이완 문제 등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국가에 중국법을 근거로 맞대응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