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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사랑해' 말 한마디 못하고"…40대 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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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말 한마디 못하고"…40대 딸의 눈물

[앵커]

'광주 건물 붕괴 참사' 유가족들의 눈물은, 마를 새가 없습니다.

상상조차 못할 일로 순식간에 가족을 잃은 슬픔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홍석준 기자가 유가족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딸은 허망하게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니 눈물부터 나옵니다.

"평소에도 이렇게 성격이 활달하시고 적극적이시고 주변 분들을 많이 도와주시는 분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