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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흥식 대주교 한국인 첫 교황청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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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총본산인 교황청에 처음으로 한국인 성직자 장관이 탄생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세계 사제와 부제들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성직자성 장관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를 임명하고 유주교에게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한국 천주교회의 경사"이고 "한국인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 2백주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뜻깊다"고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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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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