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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뉴스피처] 우리 싸움은 현재진행형…남은 자들의 추모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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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3월 영국 런던의 템스 강변에 조금 특별한 '벽'이 생겨났습니다.

영국의회와 빅벤 등 런던 명소 근처에 위치한 길이 약 500m, 높이 2m가량의 이 벽에는 시민들이 직접 와서 그린 빨간색 하트 그림이 가득한데요.

약 15만 개에 달하는 하트 그림은 코로나19로 사망한 팬데믹 희생자 수를 의미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벽이 조성 중이던 지난 4월 초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4만9천여 명(6월 기준 15만2천여 명)에 달했고 이는 유럽 국가 중 가장 큰 규모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