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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바비큐 파티에 숙박업까지…전원주택 된 '불법 농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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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사짓는 사람들이 잠시 쉬거나 창고로 쓰는 '농막'이라는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농막은 주택이 아니라서 허가도 필요 없고 세금도 내지 않는데, 이런 점을 악용해 전원주택처럼 꾸며놓은 불법 농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사진 밭을 따라 작은 건물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붕과 창문이 있고 문 앞에는 나무 데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