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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터뷰] 선두 이재명과 만남 앞둔 '친문적자' 김경수 "경선은 원칙대로…기본소득은 아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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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경선연기론을 놓고, 이재명 지사 대 반 이재명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친문 등 당 주류의 폭넓은 지지세가 절실한 이재명 지사가 (17일) '친문적자'라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전격 회동합니다. 김경수 지사는 JTBC와 만나 당헌·당규에 있는 경선일정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전용우 선임기자의 '걸어서인터뷰ON' 입니다.

지난 한달여.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전후해 이곳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한결같이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내 주류인 친노·친문 진영, 나아가 지지층과의 접점을 확장하려 애썼습니다. 이런 노력은 올여름 본격화할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전을 앞두고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서 운명의 첫 단락에 노 전 대통령의 비보를 가장 먼저 전한 인물로 김경수 현 경남지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