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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중국, G7 '트럼프 악몽'서 '미국 복귀' 반전에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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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동맹 동원' 대중국 압박에 '이런 수법 안통해' 비난

G7 첫 중국 겨냥 성명에 당황 속 '판도 못바꿔' 균열 부각



(베이징·홍콩=연합뉴스) 심재훈 윤고은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대중국 압박이 담긴 성명을 주도하며 '미국의 복귀'를 선언하자 중국은 그 의미를 애써 축소하고 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G7이 국제 정세를 좌지우지하던 시대는 지났고 G7 내 불협화음 또한 적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미국의 동맹을 동원한 대중국 견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에 좌불안석인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