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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에릭센 사랑해"…벨기에 루카쿠, 결승골 넣고 '감동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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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멀티골에 벨기에, 러시아에 3-0 완승

경기 도중 의식 잃은 '인터 밀란 동료' 에릭센에 '쾌유 기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28)가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인터 밀란 동료'이자 덴마크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의 쾌유를 비는 감동 세리머니를 펼쳤다.

벨기에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루카쿠의 멀티 골과 토마 뫼니에(도르트문트)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