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메이저 최다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부는 쉽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절정의 샷을 선보인 치치파스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조코비치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 거짓말처럼 조코비치가 살아났습니다.
정교한 드롭샷으로 상대의 힘을 빼놓았고, 구석을 파고드는 예리한 스트로크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마지막 5세트, 백미는 이 장면이었습니다.
상대의 순간적인 방심을 놓치지 않고 절묘한 위닝샷을 성공시켰습니다.
4시간 11분의 혈투.
승자 조코비치는 포효했습니다.
생애 19번째 메이저 우승.
페더러와 나달의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에도 단 1승 차로 다가섰습니다.
[조코비치]
"'나는 졌다, 이제 끝났다'라는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들릴 때부터 한 가지만 생각했습니다. '할 수 있다'고 끊임없이 생각했습니다."
한편 패배 이후 극도로 침울했던 치치파스는 시상식 직후 SNS를 통해 '경기 시작 5분 전 할머니 사망 소식을 들었다'고 그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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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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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메이저 최다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부는 쉽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절정의 샷을 선보인 치치파스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조코비치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 거짓말처럼 조코비치가 살아났습니다.
정교한 드롭샷으로 상대의 힘을 빼놓았고, 구석을 파고드는 예리한 스트로크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