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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영상] '화이자로 알았는데 식염수였다'…군 장병 6명 '물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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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군 병원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일부 장병이 화이자가 아닌 식염수, 다시 말해 '맹물 백신'을 맞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군대구병원에서 지난 10일 단체접종 과정에서 6명이 백신 원액이 소량만 포함된 주사를 맞았다고 군 관계자들이 14일 전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통상 1바이알(병)당 6∼7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데요. 백신 원액이 담긴 병에 식염수를 주사기로 주입해 희석한 뒤 투약하는 방식으로 접종이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