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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눈물로 떠나보낸 고교생 아들…희생자 장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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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건물 붕괴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9명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18살 고등학생의 마지막 길을 가족과 친구들이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KBC 고우리 기자입니다.

<기자>

아들의 영정을 가슴에 품은 아버지 뒤로 운구 행렬이 따릅니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는 비통한 심정에 상복조차 입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