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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미 항모전단 남중국해 진입…서방의 중국 집단압박 속 긴장 고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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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정례 임무 수행…인도·태평양 지역 일상적 활동" 강조

미군 훈련 때마다 '자국 영해 주장' 중국과 갈등 빚어

나토 정상회의,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중국은 반발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홍준석 기자 = 로널드 레이건함이 이끄는 미국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15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 진입했다.

미 해군은 정례 임무 수행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주요 7개국(G7)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통해 서방세계가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 직후 나온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이날 미사일 탑재 순양함 샤일로, 구축함 할시 등과 함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