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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까지…'박항서 매직'은 현재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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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최종예선 조 추첨…벤투호와 맞대결도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 축구에 역대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선물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최종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비기기만 했어도 2차 예선을 무패로 마칠 수 있었던 베트남(5승 2무 1패·승점 17)은 UAE(승점 18)에 G조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조 2위 자격으로 최종 예선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