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 사진 한두 장은 찍지 않으셨나요?

선명한 하늘빛이 여름보다는 가을을 닮아 있었죠?

북쪽에서 서늘한 공기가 내려와 준 덕분인데요.

서울 등 서쪽 지방뿐만 아니라 태백산맥을 경계로 강원 영서와 영동 지방의 날씨도 확연히 달랐습니다.

맑기만 했던 춘천의 모습이고요, 동해안 지방은 이처럼 동풍이 만들어낸 비구름이 온종일 가득했습니다.

동해안 지방의 비도 내일이면 그치겠지만 아쉽게도 날이 말끔히 개지는 못하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의 하늘빛이 온종일 흐리겠고요.

구름이 해를 가려주면서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는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내일 아침까지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 들면서 강원 산지를 비롯한 동해안 지방은 안개가 무척 짙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구름만 가득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부산 19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로 서쪽 지방이 오늘보다 3도가량 낮아지겠고요.

대구는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그래도 비의 양이 5mm 미만으로 적겠고요.

토요일에는 하늘이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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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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