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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분류 손 떼고 주 60시간 근무"…우체국 협상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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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배 기사들의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정부 중재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내년부터 택배기사들은 분류작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또 일하는 시간을 일주일에 60시간 내로 줄이는 데 노사 모두 동의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택배 노사와 정부, 대리점 연합회와 화주까지 모여 도출한 잠정 합의안 골자는 먼저 내년 1월부터 택배 기사들을 분류 작업에서 완전히 배제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