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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반군부 '세손가락 경례' 미얀마 축구대표팀 골키퍼, 일본 남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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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지위 신청 "귀국시 생명 위협…문민정부 회복되면 돌아갈 것"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지난달 말 일본에선 열린 월드컵 예선전에서 공개적으로 군부에 대한 저항의 표시를 했던 미얀마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한 명이 귀국하지 않고 일본에 남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표팀 교체 골키퍼인 피 리앤 아웅(27)은 전날 밤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지지자를 통해 취재진에게 자신은 자발적 의지로 미얀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