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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광주 붕괴참사' 공사 관계자 2명 영장심사…"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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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참사' 공사 관계자 2명 영장심사…"죄송"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철거공사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17일) 오전 11시부터 광주지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심문을 받는 이들은 철거업체 한솔기업의 현장관리인 강모 씨와 또 다른 철거 업체 백솔의 대표이자 굴착기 기사인 조모 씨로, 강씨 등은 법규를 무시하고 철거 공사를 강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씨는 법원에 들어가기 전 "현장에서 작업지시를 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고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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