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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붕괴 참사' 관련 해외도피 전 5·18단체장…"귀국 설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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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진귀국 가능성 커"…문흥식 "겁이 나서 해외 출국"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도시정비사업 계약 비위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르자 해외로 도주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자진 귀국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17일 광주경찰청과 5·18단체 등에 따르면 문씨는 자진 귀국을 고심 중으로 전해진다.

문씨는 사고가 난 재개발 사업 도시정비업체 선정·계약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 13일 오후 6시 22분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