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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스타항공 새 주인은 '성정'...승자의 저주 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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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새 주인에 '성정' 사실상 확정

쌍방울그룹과 인수전…1,100억 원 써낸 듯

[앵커]
기업회생철자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종합 부동산 업체인 성정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제 관심은 이른바 '승자의 저주'를 비켜갈 수 있을지에 쏠립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항공업 악화와 창업주 이상직 의원의 각종 비리 의혹 속에 기업 청산의 위기에 몰렸던 이스타항공, 오랜 어둠 끝에 새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습니다.

중견 부동산 기업인 '성정'이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기로 하면서 새 주인으로 사실상 낙점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