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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7월 '교차 접종' 실시...AZ 부족 사태 숨통 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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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부족 사태…배송 예정 물량 안 들어와

예약자 접종 연기…일선 병원 항의전화 '빗발'

60∼74살 고령층 10만여 명, 예약하고도 접종 못 받아

AZ 83만 5천 회분 입고 7월로 연기…계획 차질

[앵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물량 부족 사태로 일선 병원에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방역 당국이 7월부터 교차 접종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독산동 한 내과 병원의 백신 냉장고가 텅 비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족 사태로 배송 예정이었던 물량이 들어오지 않은 겁니다.

[성상규 / 내과 병원 원장 : 순조롭게 진행된 게 아니에요. 실제로는 모자랐어요. 신청했다고 맞는 게 아니고. (날짜가) 다 됐는데 안 들어오길래 보건소에 전화하니까, 물량이 이제 안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한테 미리 통보된 게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