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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故 이선호 59일 만에 장례..."세상에 많은 숙제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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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평택항 부두에서 일하다가 컨테이너 철판에 깔려 숨진 청년 노동자 고 이선호 씨, 사고 59일 만에 장례가 치러졌습니다.

선호 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스물셋 짧은 생을 살았지만, 세상에 많은 숙제를 남기고 떠났다며 애도했습니다.

강정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 이선호 씨의 주검이 차가운 영안실 밖으로 나와 볕을 봅니다.

스물셋 나이처럼 파릇한 봄날 일하다 목숨을 잃은 지 59일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