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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천년 전통 다랑논' 소멸 위기…고령화·정부 무관심에 농사 포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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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탈진 마을에 계단처럼 들어선 다랑논은, 전통 농업이 남아있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외국에서는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다랑논은 보존 대책도 없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다를 낀 가파른 산비탈이 100여 층에 이르는 계단으로 가득합니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다랑논입니다.

가파르고 꼬불꼬불한 지형이라 전통 농법만 가능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