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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 50만 명...분노한 시민들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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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퇴진' 외치며 정부 실정 규탄

브라질 26개 주 가운데 최소 22개 주에서 반정부 시위

보우소나루 대통령, 코로나19 위험성 경시

"백신 구매 협상에서 제약사 이메일 제대로 응답 안 해"

[앵커]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으면서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수도 브라질리아와 최대도시 상파울로, 리우데자네이루 등 주요 도시에선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거리가 시위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보우소나루 퇴진'을 외치며 정부의 실정을 규탄합니다.

'모이면 목숨이 위험한 상황'인데도 시민들이 시위에 나선 까닭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이끄는 현 정부의 실정이 도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