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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피란민 1만4천 명 구한 '흥남철수 영웅' 가톨릭 성인 추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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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흥남철수 작전 당시 피란민 만4천여 명을 구한 레너드 라루 선장을 성인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미국에서 본격화됐습니다.

미국 가톨릭주교협회는 춘계회의 이틀째인 지난 17일 라루 선장과 조지프 버비스 러플로 신부에 대한 지역교구의 성인 추대 절차를 승인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두 사람은 모두 주교 99%의 찬성을 받았습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하느님의 종' 지위에 있는 라루 선장을 시성을 위한 다음 절차인 복자로 추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