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삼성을 누르고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대호 선수가 관중석의 가족들 앞에서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 부상에서 돌아온 이대호는 삼성전 1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9호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달 18일 이후 33일 만에 터진 이대호의 한 방에 사직구장을 찾은 아내와 딸이 가장 기뻐했습니다.
롯데가 4회, 노아웃 1-2루 기회에서 시즌 첫 트리플 플레이를 당해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5회 이대호가 또 한 번 적시타를 터뜨려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1점 차로 추격당한 8회, 중견수 추재현의 그림 같은 슬라이딩 캐치로 리드를 지킨 롯데가 일주일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KT는 1대 1 동점이던 8회에 터진 강백호의 결승 적시타와 박경수의 쐐기 투런 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10명의 주자가 출루했지만 프로야구 통산 최다 타이인 6개의 병살타를 쳐 자멸했습니다.
LG는 선발 켈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문보경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KIA를 꺾고 4연승을 달려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4연패에 빠진 KIA는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SSG는 1점 차로 추격당한 9회 말 투아웃에서, 한화 2루 주자 강상원을 견제구로 잡아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은 이정후의 시즌 2호 홈런을 앞세워 NC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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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삼성을 누르고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대호 선수가 관중석의 가족들 앞에서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 부상에서 돌아온 이대호는 삼성전 1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9호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달 18일 이후 33일 만에 터진 이대호의 한 방에 사직구장을 찾은 아내와 딸이 가장 기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