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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음식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한 마디가 불러온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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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섬나리의 동물해방선언

5회 첫 ‘방해시위’ 우리가 식당으로 간 이유



2년 전 오늘 우리는 첫 ‘방해시위’를 공개했다. 활동가 네 명이 각각 돼지 무한 리필, 물살이(생선) 초밥, 닭 볶음탕, 냉동 돼지를 내세운 식당을 찾아간 영상이었다. 동물을 먹는 식당에 들어가 우리가 외친 구호는 한 마디였다. ‘음식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여파는 상상을 초월했다. 방해시위를 찍은 영상은 순식간에 공유되기 시작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각종 온라인 뉴스와 문화방송(MBC) 등 방송사에서도 우리의 활동을 보도했다. 심지어 일본 위성방송 니혼테레비(닛폰TV)에까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