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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여가부 "공군 성폭력매뉴얼 있어도 작동 안해…사후대책도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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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고충심의위원회 운영된 적 없고 징계위엔 외부위원 배제

여가부 공군중사 사망 사건 계기 현장점검…사건 직접점검 못해 '겉핥기'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는 최근 성추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공군을 상대로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공군이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와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한 체계와 절차를 갖추고도 이를 제대로 운용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여가부는 공군 중사 성추행 사망사건과 관련해 지난 16일과 18일 양일간 공군 본부와 제20전투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을 방문해 제도 운용 현황과 인사 담당자 등을 면담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