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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종 코로나 중간 숙주, 박쥐 아니다? "천산갑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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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천산갑, 아시아에서 약재로 인기

화난농업대학 "천산갑, 신종 코로나 중간 숙주"

연구진 "박쥐, 겨울에 동면…숙주 가능성 낮아"

연구진 "천산갑→사람 전파 경로 못 밝혀"

[앵커]
멸종위기종인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등 부분이 딱딱한 비늘로 덮여있는 천산갑은 약재 등 식용으로 자주 불법 밀매되는 동물입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갑옷을 두른 것 같은 독특한 생김새의 천산갑.

개미핥기처럼 개미와 유충을 먹고 살고 성격도 온순합니다.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 약재와 정력제로 수요가 높아 밀렵꾼들의 표적이 돼 왔고, 이 때문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