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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확진자 진술로 밀접접촉 조사"…도쿄올림픽 '방역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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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식당서 누구와 밥 먹었는지 기록하는 시스템 없어"

"모든 선수에게 1인실 제공하기 어렵다…1~8인실 다양"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당국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에서의 선수들 동선을 상세히 파악하는 시스템을 두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당사자의 진술을 토대로 밀접 접촉자를 조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선수촌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 판정을 받기 이틀 전부터의 행동 이력을 보건소와 함께 당사자에게 청취하는 방식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요한 경우 확진 판정을 받은 당사자 이외의 인물을 상대로도 행동 이력을 청취할 것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