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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영상] 美 프로풋볼 역사상 첫 현역선수 커밍아웃…"난 게이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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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디펜시브 엔드인 칼 나십(28)이 미국프로풋볼(NFL) 현역 선수로는 최초로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나십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영상을 올려 "잠시 시간을 내서 내가 게이라는 걸 밝히고자 한다"며 "슬프게도 나는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지난 15년을 번민했다"고 말했는데요.

나십은 NFL 5년 차의 베테랑으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도 뛰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이걸 내 가슴에서 꺼내 후련하다"며 '커밍아웃'을 지지해준 코치진과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는데요.

나십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는 성명을 내고 "칼, 당신이 자랑스럽다"고 밝혔고, NFL 사무국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칼, NFL 가족은 당신이 자랑스럽다"고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최수연>

<영상: 인스타그램·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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