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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릉 앞바다는 골프공 무덤"…그 공에는 '공군 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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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강릉 앞바다 속에 들어가 보니, 골프공이 무수히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바닷속에 왜 이렇게 많은 골프공이 있는지 의문인데, 주변 어민과 다이버들은 이 골프공을 본 지가 수십 년은 됐다고 합니다.

한성희 기자가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 현장을 확인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강릉의 한 해변, '골프공이 잔뜩 쌓여 있다'는 곳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수심 12m부터 33m까지 4곳에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바다 생태계를 위해 넣어둔 구조물인 인공어초 사이와 주변에 골프공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골프공들을 수거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