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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외국인 3명, 슬롯머신 현금 상자 들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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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에서 외국인들이 슬롯머신의 현금 상자를 털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쯤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페루인 3명이 슬롯머신을 뜯어낸 뒤 현금 상자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피해 금액은 티켓과 현금을 합쳐 2천4백여만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의자들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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