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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시 "광화문광장 내년 4월 개장…월대 복원은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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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 터 전시…조선시대 배수로 재현으로 역사성 강화

7㎞ 국가 상징거리 추진…다음달까지 광장 설계안 변경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새로운 광화문광장이 내년 4월 정식 개장한다.

광장에서 새로 발굴된 조선시대 유물들이 원형 그대로 현장에 전시되고, 옛 배수로를 재현한 물길도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속한 월대와 해치상 복원은 이보다 늦은 2023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화문광장 보완·발전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오 시장이 지난 4월 27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보완해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두 달 만이다.

이번 계획에는 오 시장이 제시한 3대 방향인 ▲ 역사성 강화 ▲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 주변 연계 활성화의 구체적 방안이 담겼다.